[고 김수환 추기경 독백]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무엇이, 어떻게 하면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지,
이걸 심어줘야되겠다고 내가 (생각)하고, 고통받는 사람들, 버림받은 사람들,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까지,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해야된다...
[정표]
하늘에 별빛은 나를 비추며 나를 흔들리게 해(나를 유혹해)
저 별이 너에게 마지막 남은 불씨인데
[더블k]
저 달도 자는 밤 불 꺼진 술집 앞에 축 처진 어깨로 난 피는 줄담배
난 술에 떡이 돼 비틀대며 인생을 탓해
저 하늘마저 날 저버린 것 같애.
멈출줄 모르는 저 비바람과 폭풍 너무나 힘들었네 da shit I gotta go thru
온 세상의 고통을 다 짊어진 채 마치 현실에 꺾여 날개를 잃어버린 새.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접한 TV prog. 속에
소개된 꼬마는 병상 중이고 그 병은 고통의 고문 보다 더한 불치병
허나 미소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움직여
세상의 고통을 다 고치는 doctor가 되고싶다며 그럼 맞서 계속 싸워.
반면 너무 쉽게 똑 부러졌던 약해빠져버린 내 자신이 부끄러워져.
[정표]
하늘에 별빛은 나를 비추며 나를 흔들리게 해(나를 유혹해)
저 별이 너에게 마지막 남은 불씨인데
[더블k]
내 삶이란 때론 파도에 휩쓸리는 배 그처럼 이끌려 난 가는 길을 때로는 forget it
어디를 가는지 내가 왜 여기 왔는지 내 책임과 역할이 뭔지 난 지금 뭘 하는지
내 관심은 오직 화려한 삶과 spotlight, 내 고민은 어떤 옷, 어떤 차를 살까든
어떤 이는 하루 하루가 고빈데 난 bling bling 외치며 또 가오만 따지고 있네
애들은 집 나간 엄마를 못 잊어 우는데 난 모든 걸 다 잊고 놀자고 또 노랠 부르네
누구는 다 죽어가 그래도 살고 싶은데 난 돈 땜에 여자 땜에 뭣땜에 살기 힘들대.
그가 휠체어 위에서 온 세상과 싸울 때 서로 시기질투하며 헐뜯고 우린 또 싸우네
세상엔 춥고 배고픈 사람들 천진데 우리가 항상 말하는 그 사랑은 대체 어디에?
[정표]
하늘에 별빛은 나를 비추며 나를 흔들리게 해(나를 유혹해)
저 별이 너에게 마지막 남은 불씨인데
[더블k]
life is pain, son, it's time to swallow
if it rains today, sun will shine tomorrow
if you lost your way, soon you find the god
so you keep your head up!
(don't give up)
[정표]
하늘에 별빛은 나를 비추며 나를 흔들리게 해(나를 유혹해)
저 별이 너에게 마지막 남은 불씨인데
[고 김수환 추기경 독백]
굶주리고 목마르고, 병들고, 감옥에 갇히고, 나그네 되고,
이런 사람 중에 하나를 돌본 것이 곧 나를 돌본 것이다,
그들 중에 하나를 사랑한 것이 곧 나를 사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