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시낭송)

황신혜

바람결이 창을 흔들고
내 키만한 자긍ㄴ 나의 방 위로
아르답게 별빛들을 가득 채워 주네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은
지쳐있는 나를 어루만지며
내 맘 속에 가득담은 눈물 닦아주네요
많이 아파하지마 날 꼭 안은채 다독여주며
잘자라 위로해주네요

겆지 못할 만큼 힘이 겨워 아파와도
눈물이 앞을 가려와도 갖지 못할
내 사랑 앞에도 나 웃을래요
잠시라도 곁에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간직할래요
두 눈에 수놓아진 저 별들처럼 영원히...

꿈을 꾸듯 다가오네요
유난히도 밖은 나의 별 하나
눈부시게 반짝이며 어깨 위로 내려와
자꾸 슬퍼하지마 손 꼭 잡은 채 날 만져주며
따스히 날 감싸주네요

걷지 못할 만큼 힘이 겨워 아파와도
눈물이 앞을 가려와도
갖지 못할 내 사랑앞에도 나 웃을래요
잠시라도 곁에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슴속에 간직할래요
두 눈에 수 놓아진 저 별들처럼 오~

나 오늘만은 안 울어요
눈물이 가득 차와도
저기 저 별들처럼 나 웃을래요 오~
행복했던 기억 모두 가슴에 간직 할꼐요
두 눈에 수놓아진 저 별들처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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