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목소리로
내 이름 부를 때
난 숨이 멎을 것 같았어
어떤 말부터
꺼낼지 고민 하다가
한참을 말못한 채로
조용히 니 숨소릴 듣고 있었지
후회할걸 알면서도
왜 망설이는지
이 맘을 전해야 하는데
곁에 있어도
늘 니가 그리웠다고
이제는 이 설레임을
영원히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로다 하지 못할걸
내 맘속 간직한 마음
오래전 그때에
나도 그랬듯 지금의 나도
멀리 돌아서 왔지만
그 맘 변함이 없는데
이 세상 속에 나
머무를 곳은
니 맘뿐인 것 같아
처음 걸려온 니 전화와
그 거리에 카페
나지막했던 목소리 음음
망설이다가
스치듯 손을 내미는
어색한 날 보며 웃던
그날의 넌 아직 난 기억하는데
말로다 하지 못할걸
내 맘속 간직한 마음
오래전 그때에
나도 그랬듯 지금의 나도
멀리 돌아서 왔지만
그 맘 변함이 없는데
이 세상 속에 나
머무를 곳은 니 맘뿐인 것
워우워
그 눈에 고인 눈물을
애써 외면했던 그때
지금은 너무나
후회스러운 순간이지만
말로다 하지 못할걸
내 맘속 간직한 마음
오래전 그때에
나도 그랬듯 지금의 나도
멀리 돌아서 왔지만
그 맘 변함이 없는데
이 세상 속에 나
머무를 곳은 니 맘뿐인 것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