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김성봉 신혜림
지나는 바람에 접붙인 사랑은
그대만 날마다 바라보다가
초록의 노래도 부르지 못하고
바람 같은 사랑 시들어 버리네
오직 그대 사랑 하나 붙들었는데
내겐 내일이 없어요 사랑이 떠나갔으니

흐르는 눈물에 싹틔운 사랑은
그대만 날마다 생각하다가
자라날 소망 이루지 못하고
이슬 같은 사랑 사라져 버리네
오직 그대 향한 열정 하나였는데
내겐 아무도 없어요. 그대가 떠나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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