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대 사랑 했음을 알고서
다시 돌아봐도 그대는 없는데
떠나고 이젠 없는데
추억은 내겐 남아서
아프게 헤어지고 나서야
그대만이 오직 운명이라고 깨달았나봐
하나를 버려 그대를 다시 볼수 있다면
나 무엇이든 기꺼이 다 버릴텐데
떠난 그대는 내게
사라질 추억일 수 없으니
오늘도 난 그대를
지울 수 없어 애만 태워
가슴에 맺힌 눈물이내려 술잔에 묻고
하루가 지나도록 잔을 비우지 못해
나 밖에 모르던 그대여
손에 쥔 핸드폰 속에 가득한
사랑한다는 그대의 문자 그대의 얼굴
웃는 모습이 아직도 내겐 그대로인데
한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리움에 아파도
눈물은 그댈 지우지 못해
그댈 떠나보냈던
이 자리에서 애만 태워
견딜수 없게 그댈 힘들게 해서 미안해
붙잡지 못했던 날 용서해 그대여
나 밖에 모르던 그대여
떠난 그대는 내게
사라질 추억일 수 없으니
오늘도 난 그대를
지울 수 없어 애만 태워
가슴에 맺힌 눈물이 내려 술잔에 묻고
하루가 지나도록 잔을 비우지 못해
나 밖에 모르던 그대여
내 안에 다시 살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