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도시의 그늘에 피어나는 안개처럼다가오는
그녀와 나의 만남은 소개가 필요없었지
할말을 찾지 못해 시간을 물었지
그녀의 대답은 미소속에 있네
지금은 7시 50분 우리가 처음 본 순간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그녀가 지나간 발자국 한걸음 한걸음 나를 부르네
흔들리는 불빛 속으로
할말은 하지 못해 노래를 불렀지
마음 속 모든 것이 노래 속에 있네
이제는 하늘에 맡길 뿐이지 우리가 처음 본 순간
세상은 아름다운 그림
우리는 그속에 살고 끝없이 다가가네
너를 만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