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자 저 구름위로 잠이라도 편안히 한 번 자 보자.(생각만해도 기분좋아)떠나자 저 하늘위로 걱정끼리 모두다 떨쳐버리고 ( 버릴게 한두개가 아니야) 뭉게구름 솜털구름 먹구름 새처럼 올라가 그위에 살수만 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옆에서 이러쿵 저 러쿵 날 귀찮게 하는 것들 모두 버리고 구름위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순 없을까. 이꼴 저꼴 모두 안보고 마음 편하게 난 살고 싶어, 혹시 수염기른 신이라도 만나게 되면 저기아래 세상모습 어째 저렇게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나게 만든건지 따질래 성냥 갑 같은 빌딩속은 정말 지긋지긋해 빨리 벗어나고 싶어 나후.... 하하하 한 번만 올라가고 싶어 올라가자 저 구름위로 세상만사 모두다 잊어버리고 (제발좀 날아가게해줘) 외쳐보자 저 하늘위에 나보다 더 높은 분 나와보라고(어디로나가야 되는데) 음 너 혹 시 들어봤니 태산이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고럼 당돌한 말씀 근데 어째 저럴까. 뭐가그리 잘나서 하늘이 높은줄 모르나 그 러지 마요 어차피 어차피(단 한 번밖에 살수가 없다는데)전부다 쓸데없는 욕심(다 청산하고 나랑함께 구름위 올라가봐요) 구름에 서 한 번만 내려봐(정망 한심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길거리에서 멱살잡고 옥신각신 치고 박는 사람들좀 봐요 누가 좀 말려봐요 "넌 싸워라. 난 간다." 모르는 척 누가좀 말려(그냥 냅둬) 좀말려(냅둬) 말려(냅둬) 말려 올라가자 저 구름위로 이꼴 저꼴 안보는 구름저위로(조용히 살수 있을꺼야) 날아가자. 저 하늘위로 잘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보자(새처럼 날아보는거야) 나 오 랜만에 잘자는데 깨버렸어. 내가 잠들은 구름곁을 스쳐가는 비행기 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