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시간 있나요 잠깐이면 되요
아직 못다한 말이 있어요
늦은밤인데 그대 생각만 나서
눈을 감아도 그대 떠오르네요
아무리 술을 마셔도 잊으려고 해봐도
습관처럼 나도 모르게
그대 번호 누르고 있죠
전화좀 받아줄래요
내 번호 보고 있나요
이렇게 정말 끝난건가요
날 원망한대도 날 미워한대도
아무 할 말 없죠
모두 내 탓이죠
익숙했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요
그때는 왜 몰랐었는지
사랑인줄 몰랐었는지
전화좀 받아줄래요
내 번호 보고 있나요
이렇게 정말 끝난건가요
날 원망한대도 날 미워한대도
아무 할 말 없죠
모두 내 탓이죠 이렇게
이제와 나 그대를 불러도
들리지가 않나요 내 맘
그래도 받아줄래요 내 맘 받아줄래요
죽어도 보낼수가 없네요
잊을수가 있나요 난 안되나봐요
바보같은 내가 아직도 그대를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