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겠지만 넌 믿어야 해
너에게 두 가지 얘길 해줄게
난 걷고 있어 내 심장으로
그리고 내 그것은 바로 네가 갖고 있지
어둑한 이 길은 익숙한
너의 몸 너의 여린 두 팔과
가파른 웃음 소리
모두 난 지쳐가는 걸
너 알고 있잖아
이 모든 게 이 우스운 게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예쁜 모순이잖아
아무도 강요한 적 없는 걸
우습겠지만 넌 믿어야 해
너에게 두 가지 얘길 해줄게
난 걷고 있어 내 두 눈으로
그리고 내 그것은 바로 네가 갖고 있지
어둑한 이 길은 익숙한
너의 삶 너의 여린 두 발과
가파른 울음 소리 모두 난 지쳐가는 걸
너 알고 있잖아
이 모든 게 이 우스운 게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예쁜 모순이잖아
아무도 강요한 적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