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떻게 지냈니
그동안 별일은 없었지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오랜만이야
많은 말이 있어도 들려오는 말은 하나
오겡끼데스까..
아- 그 말에 다 담겨 있었구나
난 왜 몰랐을까
난 왜 몰랐을까
난 왜 몰랐을까
돌이켜 보니 그랬구나
서로 다른 나라여도
서로 다른 말들로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사랑이란 한가지
너와 내가 한 자리 한 마음으로
그렇게 담아 있는걸
난 왜 몰랐을까
난 왜 몰랐을까
난 왜 몰랐을까
날 떠나가신 그대를 이젠 찾을 수가 없어요
날 사랑해 준 순간들 모두 기억하고 있나요
수백번 부른 이름도 수백번 외친 이 말도
그곳에 듣고 있나요 그대
돌이켜 보니 그랬구나
그 말에 다 담겨 있었구나
오겡끼데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