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여보시요 남의말 하지를마오
그사람 알지못하면서 왜 쑤근거리나
그누가 남의말을 하더라도
듣고도 못들은체 흘려버려요
뜬소문이라는 그말은 믿을수가 없어요
말도많은 이세상 정둘곳 없어라
>>>>>>>>>>간주중<<<<<<<<<<
남의말 덮어주고 뜬소문 믿지를말고
그누가 뭐라하여도 감싸줘야 하자나
곤경에빠진 그사람을위해
위로의 인사라도 주고받으며
내일처럼 생각하면서 두손목을 잡으며
조건없이 도와주구려 먼훗날 찿아올거야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면 그뿐인것을
잘나고 못난사람도 세월따라 저무네
청춘아 내청춘아 가지를마오
그누가 가는세월 잡을소냐
수레바퀴같은 그세월 쉬지않고 가는데
울고울며 가야하는가 청춘아 내청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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