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불안했던 너의 전화를 받고서
모르는 척 내 얘기만 계속했어
할 말이 있다는 너의 목소리가
왠지 슬퍼서 슬픈 예감이 들어서
그 한 마디는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그 한 마디는
되돌릴 수 없어 보여서
그 한 마디는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아서
아직 아무 준비가 안 돼서 난
너 없이 지낼 용기가 없어서
난 알아요 이미 그대 맘은
떠나버린 거겠죠
그래서 난 더 모르는 척
그래서 난 더 모르는 척
난 이렇게 그저 마지막
그 말을 막고 있어
모르는 척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듣던 니가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흐르네
마지막이라는 슬픈 예감이 들어서
우린 이렇게
끝나버릴 것만 같아서
우린 이렇게
다시 못 볼 것만 같아서
우린 이렇게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아서
아직 아무 준비가 안 돼서 난
너 없이 지낼 용기가 없어서
난 알아요 이미 그대
맘은 떠나버린 거겠죠
그래서 난 더 모르는 척
그래서 난 더 모르는 척
난 이렇게 그저 마지막
그 말을 막고 있어
모르는 척
이렇게라도 잡을 수 있다면
그대 맘을 돌릴 수가 있다면
그냥 이대로 아무 말도 없이
있어주면 돼요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