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를 웃게 하는 건 내 곁에 있어준 너였어.
그림자조차 나를 감싸주던 네 맘을 난 몰랐던 거야.
힘들때면 내 맘 속에 늘 있을거란 그 말로
나를 보내려 했던 너
너와 함께 걸었던 이 길에 서 있어.
내 옆에 너는 없지만 따스한 이 햇살이.
너를 기억해 아프지 않아.
널 사랑했던 동안에 나만 있을 뿐인데.
가지려 해도 또 잡으려 해도 또 잡으려 해도
쉽사리 잡히지 않던 너
나를 보려고 잠시만 다녀간 따스한 하늘 빛 같아서
아픔들은 다 가져가 행복한 기억들로만
너를 떠올려 보는 나
너와 함께 걸었던 이 길에 서 있어.
내 옆에 너는 없지만 따스한 이 햇살이.
너를 기억해 아프지 않아.
널 사랑했던 동안에 나만 있을 뿐인데.
너를 볼 수 없어도 난 느낄 수 있어.
손에 잡히지 않아도 항상 나를 빛추는
이 햇살처럼 늘 너를 기억해.
내 곁에 있지 않아도 행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