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사랑 때문에
어쩌다가 너를 만나서
어쩌다가 사랑을 알아서
어쩌다가 이렇게 돼버린 거니
어쩌다가 이 못난 가슴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울어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아파
바라만 보다가 그저 눈물 짓다가
가슴이 닳고 닳아서
멈춰야 하는데 그게 안돼
잊어야 하는데 그게 안돼
이 못된 사랑아 이 몹쓸 사랑아..
난 어쩌니
.
.
이럴까봐 밀쳐냈는데
이럴까봐 피하려 했는데
이럴까봐 가슴을 닫았었는데
이럴까봐 이렇게 될까봐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울어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아파
바라만 보다가 그저 눈물 짓다가
가슴이 닳고 닿아서
멈춰야 하는데 그게 안돼
잊어야 하는데 그게 안돼
이 못된 사랑아 이 몹쓸 사랑아
난 어쩌니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눈물 같은 말
다 비워도 다 지워도 자꾸 차올라
사랑하면 할수록 다가가면 갈수록
더해질 아픔이 두려워 지지만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살아
그 사랑 때문에 눈물 나도
난 니가 아니면 그 사랑 아니면 안되니까
널 잊는 것보다 널 기다리는 게 쉬우니까
『 스쳐간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