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너의 맘을 잡을 수 있어
너만을 하염 없이 그리며
지냈던 많은 날들 그 날들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마음에 담았었던
첫사랑의 눈물 또 많은 말들
잊으라니 말이 되니
그럴 수 있어
많은 생각 스쳐 지나가
모든 빛이 사라져 가
미치겠어 수많은 눈물
흘려봐도 담아봐도
아무런 답이 나질 않아
미치겠어 못잊겠어
이대로 그냥
잊을 수 밖에 없는거야
욕심도 자존심도
버려볼께 가지마
제발 나를 떠나간다 하지마
그런 말 하지마
마지막 부탁이야 가지마
이렇게 나약하기만한 남자야
이대로 간다하면
주저앉을 남자야
우리 서로 마주앉아야 하는건데
왜 등을 돌려 앉아야 하는거야
내가 널 버린 걸
미치도록 후회하게
행복해줘 그래야 내가 살아
니 눈에 비친 나
흐려지고 흐려져서
기억조차 안나길
이렇게 서툰
이별할 줄은 몰랐어
너무 쉽게 헤어진
우리 얘길 꺼내들면
그리움의 단어 속에
자라나는 슬픈 꽃
시들어 버릴까 걱정이 되서
다시 또 마음에
가득찬 눈물을 뿌리는데
너무 많은 눈물 속에
뿌리는 자꾸 썩어가네
세월이란 진통제에
가끔씩 그 아픔
잊어버리지만
그건 잠시 뿐
스치는 바람 결에
꽃향기가 전해지면
이내 다시 젖어드는
가슴에 눈물이 넘쳐
슬픔에 가득한 그리움의 꽃은
다시 내 품에 자라나서
그대를 부르네
그대여 왜 그대의 향기가
계속 지워지지 않는거야
곁에 머무는거야
그대여 왜 자꾸
내 마음에 슬픔을
비워낼 수 없는거야
자꾸 넘치는거야
내가 널 버린 걸
미치도록 후회하게
행복해줘 그래야 내가 살아
니 눈에 비친 나
흐려지고 흐려져서
기억조차 안 나길
어떻게 해야
너의 맘을 잡을 수 있어
어떻게 해야
내게 돌아올수가 있어
아무런말 하지말고
예전 처럼 다시 지낼수 없어
우리 다신 그럴순 없어
이렇게 나약하기만한 남자야
이대로 간다하면
주저앉을 남자야
우리 서로
마주앉아야 하는건데
왜 등을 돌려 앉아야 하는거야
그대여 왜 그대의 향기가
계속 지워지지 않는거야
곁에 머무는거야
그대여 왜 자꾸
내 마음에 슬픔을
비워낼 수 없는거야
자꾸 넘치는거야
내가 널 버린 걸
미치도록 후회하게
행복해줘 그래야 내가 살아
니 눈에 비친 나
흐려지고 흐려져서
기억조차 안 나길
내 기억조차 안 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