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없어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난
위로가 되지않아 아무도
내가 아마 맘에 들지 않았나봐
굳게 입을 다문 넌
싫다는 말 한마디조차 내게 못해
너무 착해 그런거래 내가 누굴 탓해
친구는 말해 이제 그만 좀
딱해 보인다면서
나도 알면서도 계속 기다려보지만
넌 보지도 않은채 돌아서버려
마지막이라던 술, 마시고 또 취했어
잊으려 했는데 또 그리움만 키웠어
이해가 안되, 우린 아는 사인데
차라리 남들보다도 못하는 사이네
내 자존심 밑바닥까지 다
떨어진 채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다
뒤져봐도 난 너밖에 없어
무작정 너를 덥썩 안아버리고 싶어
근데 넌 없어
Oh baby 내 맘에 널
그릴수록 맘 아파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뭐라도 말해봐
Oh baby 네 맘에 날
그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다가가보지만
아직도 넌 없어
넌 무플
Oh baby yo beautiful
Always 넌 무플
넌 무플
Oh baby yo beautiful
Always 넌 무플
이름도 몰라 나는 성도 몰라
이렇게 가까이 보니까 내가 참 못나
말 수는 적어지고
알 수 없는 갈증이 날 태우고
갈 수 없는 곳인듯해서
사실 조금 걱정이 앞서
지금 벌어진 사건의 단서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당신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것뿐
내 기대는 어쩌면 거품
우연인척 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처럼 지나쳐 버릴뻔했는데
나도 모르게 말을 걸었네
답 없네 비어있네
다가가지 못할만큼만 옆에있네
실망감이 기습해 내 심장이 아주 위급해
그녀가 말을 잃을때 나는 길을 잃는데
당신이 가면 내 목소리는 짤려
결정적인 장면에 대사가 없다면
Oh baby 내 맘에 널
그릴수록 맘 아파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뭐라도 말해봐
Oh baby 네 맘에 날
그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다가가보지만
아직도 넌 없어
넌 무플
Oh baby yo beautiful
Always 넌 무플
넌 무플
Oh baby yo beautiful
Always 넌 무플
제발 목소리라도 들려줘
제발 목소리라도 들려줘
너의 음성이라도
잠시라도 널 느낄 수 있게
제발 목소리라도 들려줘
제발 목소리라도 들려줘
너의 음성이라도
잠시라도 널 느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