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조금 멀리둔다는 건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더라도
언젠가 이야기가 끝났을 때
쉽게 현실로 올 수 있어
그러나 그걸 너무 알면서도
우린 서로를 향해 마주하고 있어
그저 이 순간에 머물려는 듯이
이 순간에 머물려는 듯
조금 천천히 걸어 널 봤을 때
너의 미소가 내게 닿았을 때
내 맘 한 켠에 빈자리를
채워주는 게 너라 느낄 때
오 아름다운 세상이야
이젠 더 이상 그 어떠한 감동도
없을 것 같아.
아련함의 풍경이야
언젠가 다시 홀로 서야 할 때엔
떠나 갈수 있을까
다소 여운을 남긴다는 건
서로에게 아쉬움이 남더라도
언젠가 이 노래가 끝났을 때
쉽게 현실로 올 수 있어
그러나 그걸 너무 알면서도
우린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그저 이순간이 전부라는 듯이
이순간이 전부라는 듯.
조금 천천히 걸어 널 봤을 때
너의 미소가 내게 닿았을 때
내 맘 한 켠에 빈자리를
채워주는 게 너라 느낄 때
오 아름다운 세상이야
이젠 더 이상 그 어떠한 감동도
없을 것 같아.
아련함의 풍경이야
언젠가 다시 홀로 서야 할 때엔
떠나 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