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D
따스한 사랑 뒤편에 드리운 이별의 그늘이%D
영원할 것만 같던 당신과 내게도 다가왔죠%D
포근했던 그대 품이 기댈 수 없을 만큼 차가워져%D
한없이 멀어져 가는 당신을 바라봤죠%D
소중한 그댈 보낼 수 없어 마지막까지%D
붙잡으려 비참해져도 난 더 악착같이 %D
작은 손을 쥐어봤지만 목놓아 그대 이름 불러봤지만 %D
돌아오는 빈 메아리 뿐 %D
우리 숨가뿐 사랑을 한탓일까요 아님 내 착각일까요%D
깊게 새긴 사랑이 한순간 바람이 되어 날아가%D
이젠 그 이름조차 부르기 어색할만큼%D
멀어진 채로 낯설게만 느껴지네요%D
정말 끝난건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D
애꿎은 전화기만 자꾸 들여다봐요%D
다시 그대 흔적들이 내 맘을 들었다놔요%D
잊어간다는게 생각보다 그리 쉽지만은 않아요%D
h)%D
Baby, I cannot let you go%D
널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어 미안해%D
Baby, How can I let you go%D
널 벗어날 수 없는 나 어떻게 해야 해 %D
v2)%D
마르지 않죠 눈물이 돌아가는 태엽처럼 맞물린 %D
만남과 이별 피할 수 없는 운명앞에%D
아무것도 없던 내게 그댄 전부가 된 채%D
이젠 나홀로 살아간다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걸 %D
알잖아요 어떤게 진짜 날 위한건지 모르나봐요 %D
내 앞에 이별을 말하는 사람이 함께 했던 그대가 맞나요%D
어떻게 애타는 이내 맘을 모른척 하나요%D
이별엔 많은 이유 따윈 필요가 없으니까%D
아무리 붙잡아도 우린 여기까질테니까%D
하루 빨리 잊고 살아가야 할테지만%D
언제쯤 미련한 내 맘속 그댈 밀어낼지%D
가득찬 둘 사이 기억들을 다 비워낼지%D
새하얀 백지처럼 그대 흔적들이 다 사라지길%D
잊자해도 내심 바래왔던 작은 기대마저 %D
이제 정말 사라지길%D
h)%D
Baby, I cannot let you go%D
널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어 미안해%D
Baby, How can I let you go%D
널 벗어날 수 없는 나 어떻게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