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작사, 유승범 작곡/편곡
내가 왔어요. 그대사진을 봐요 .
먼저 떠나간 그대도 나를 보는가요.
슬프겠지만 정말 미안하지만
이젠 그대의 웃고 있는 사진을 태우겠어요.
보고있나요. 그대 허락도 없이 이렇게
내곁에 그녀를 데려왔어요. 그녀에게 그대 애길 했어요.
나 대신 멀리 떠났다고 그댈 정말 너무나 많이 사랑했다고..
마음착한 그녀는 웃으면서 말했죠.
다음세상에서 사랑했던 그대 곁으로 가도 좋다고
우리 두사람 그대 사진 앞에서
무릎을 끓고서 눈물로 기도 드려요.
그대 이젠 부디 좋은 곳으로 새처럼
하늘 위로 날아 미련없이 다 잊어버려
이 못난 나를..미안해요
그댈 잃은 것처럼 그녀는 잃을 순 없어
사랑한 그대 편히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