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찢어진 심장만을 나는 바라보리다
허무하게 찢겨진 내 심장만을 보리다
나를타고 올라오는 너의 작은 한줄기를
미치도록 참지못해 나를 불태우리라
고요하게 점점 타오르는 나의분노
너를 불태움으로서 나의 분노를 풀리라
짐승같이 덤벼드는 너의 작은 뿌리들을
미움으로 참지못해 나를 불태우리라
한줌의 재가되어 다타버린 나의몸
나를향해 덤벼드는 너희에게 주리라
한줌의 흙이되어 다타버린 나의몸
나를향해 덤벼드는 너희에게 주리라
**나를 네게 주리라 **너희에게 주리라
저승에서 너를만나 나의몸 반을 만나
이승에서 풀지못한 너의 저주를 풀리라
점점 작아지는 너의 붉은 심장들을
가슴속에 새겨둔채 복수하고 말리라
저승에서 행복한 거지로 살지라도
반드시 너를 만나므로 나의 한을풀리라
미치도록 뻑가도록 나를 바꿔노리다
미치도록 뻑가도록 너를 바꿔주리다
점점 작아지는 너의 붉은 심장들과
미세하게 사라지는 너의심장을 보며
쾌락과 행복속에 빠져들고 말리라
너를 없애 버리므로 나는 행복하리라
하늘한번 처다보고 나는 미소를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