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이 너를 만나서%D
너와 같이 커피를 마시고 거리를 걸어%D
너는 하품을 하기도 하고 머리를 넘겨%D
마치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D
하지만 나는 요즘 느끼고 잇어%D
너와 나의 관계의 촛불은 꺼지고 있어%D
나는 매일밤 불안함에 가슴을 졸여%D
너를 생각하면 두눈가에 눈물이 고여%D
너의 전화번호 누르기가 어쩐지 겁나%D
너는 친구들과 중요한 약속있거나%D
몸이 좋지않다며 만남을 미루지%D
나는 경찰인것처럼 의심을 하지%D
사실은 아직 너를 잡을 수도 있는데%D
나는 웬일인지 힘없이 한숨만 쉬게 돼%D
난 생각을 해 돌리기엔 늦었어%D
왠지 아주 어려운 일처럼 느껴져%D
Sabi)%D
멀어지는 니 모습이 보여%D
너 없이 슬퍼할 내가 보여%D
떠나갈 걸 알지만 %D
가지말란 말 할 수 없지 난%D
같이걷던 거릴 너 없이 혼자 걷지%D
태연한 척 해 봐도%D
내 맘은 다시 제자리로%D
Verse 2)%D
늦은 밤 네게 전화를 걸었어%D
귓가에 니 목소리가 왠지 아주 멀었어%D
너의 뒤에 다른 남자 음성 들렸었는데%D
난 모르는 척 전화를 끊었어%D
근래 너는 전과 달리 아주 바빠졌지%D
따뜻했던 너의 손이 조금 차가워졌지%D
어색해 너의 눈을 보고 말하는 것이%D
자꾸만 늘어나지 네게 바라는 것이%D
나도 알고있어 영원한 사랑은 없지%D
하지만 네게 그걸 바랬었나봐%D
나 멍하니 거리를 걷다가%D
나 혼자뿐인 그림자를 쳐다봐%D
나는 커다란 슬픔에 빠져있어%D
내가 많이 힘들다는 걸 넌 알고있어?%D
이별이 문을 두드려 난 숨기만 해 계속 %D
시간을 줘 내겐 아직 준비가 안됐어%D
Sabi)%D
멀어지는 니 모습이 보여%D
너 없이 슬퍼할 내가 보여%D
떠나갈 걸 알지만 %D
가지말란 말 할 수 없지 난%D
같이걷던 거릴 너 없이 혼자 걷지%D
태연한 척 해 봐도%D
내 맘은 다시 제자리로%D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