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영화보고 밥을 먹고 길거리를 혼자서 걸어봐도
네가 없는 그 빈자리는 마치 물이 들어있지 않는 빈잔 같아서
네가 하는 말이 핀잔 같아서 듣기 싫었던 말들이 그리워
왜 네가 없는데도 너란 그림자가 드리워 날 괴롭혀
난 애태워 휴대폰 문자메시지 너의 답장이 없을 때
약속시간이 지나고도 나 혼자서 제자리를 머물 때
잘 못한 게 분명 없는데 괜히 네가 화를 내면 사과해
그만큼이나 널 좋아하는 맘이 내 마음속에는 가득해
많이 부족해 너란 사람 앞에
더 많이 사랑할게
걸음이 맞지 않아도 내가 맞춰서
따라갈게
부족해 너란 사람 앞에
더 많이 사랑할게
걸음이 맞지 않아도 내가 맞춰서
따라갈게
연애에 필요하단 밀고 당기기 그거 생각하면 눈이 감기지
난 머리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고파서 다 주고파서
주는데도 미련 곰퉁이 되고 어느 순간 통장 잔고는 제로
그녀 앞에서는 나는 삐에로 그래도 이젠 전혀 상관없다고
자로 재지 않고 사랑할게 제대로 내방식이 있는 법 나는 나대로
주위에 말에는 신경 안 쓸래 장점만 보고 단점 안 볼래
부탁 있는데 나만 바라볼래
나도 바람 안 필 테니 너도 바람 피지마 난 이기적인 남자 아냐
like 태양 아니고 내 마음은 대서양
눈빛 하나하나 표정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 모두다
습관처럼 다 떠올라 잊으려 해도 다 기억나
아무리 생각해도 너뿐이라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갈게
구멍 난 빈자리에 다시 너란 사람 채워지게
HOOK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