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가와 가슴 바로 그 한가운데%D
너와 내가 웃음 짓던 한결같은 그 마음에 %D
쨍그랑 깨져버린 창가 그 사이에%D
우리는 그만 울어버리지 정말로이젠%D
(한번 웃어버릴가 이대로 이젠)%D
덧없이 맑을 것만 같았던 우리 미래%D
파스텔 빛깔로 흩어져 버리고 말았어.%D
어제와 같았던 몇달전 그때%D
소주 한잔이 들어갈 때마다 너를 향하는%D
나의 발걸음은 멈춤 없이 뛰어갔어.%D
한 없이 사랑스러워 멍한 웃음 짓는 난%D
눈 앞 가득 뿌예지며 영원한 슬픈 웃음%D
소주 한 병이 사라지고 다시 두병째를%D
내 목과 가슴으로 깊이깊이 젖어가는%D
이순간에 바로 나타난 너를%D
기억하려 눈을 또 감지만 결국에는 까만슬픔%D
미안해요 나를 찾지 말아요%D
미워하고 원망하며 그렇게 살아요%D
소주 한 잔에 날 흘려보내요%D
내 심장은 이미 그대 따윈 지웠으니까%D
그렇게 웃기만 하니 변함없이 너는%D
이제는 나도 애써 웃어야 한다는 것을%D
알면서도 할 수 없는 사람이%D
바로 현실이란 걸 알며 존재한다는 것이%D
너무 슬퍼 고독하고 가슴 아프고%D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며 흘려보내려해도%D
저멀리 먼 곳으로 널 던지려 해도%D
눈앞에 다가와 웃음 짓는 너.%D
이제 네가 아닌 또 다른 사람과도%D
새로운 사랑으로 너를 잊어야하고%D
변함없이 아니 더 밝은 미소로%D
새로운 추억 만들 나란걸 알고%D
몇번이나 몇 십번이나 다짐하곤 했어%D
이젠 정말 너를 잊을 거라 다짐했어%D
하지만 변치 않아 바뀌지가않아%D
다이아몬드처럼 박혀잊혀지지 않아 %D
미안해요 나를 찾지 말아요%D
미워하고 원망하며 그렇게 살아요%D
소주 한 잔에 날 흘려보내요%D
내 심장은 이미 그대 따윈 지웠으니까%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