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흔들거리는 거리를 거니는
이 시간을 삼킨 Drunken Monkey
또 밤에 잠긴 눈, 잠은 안 오는데
Vrs1)
그 땐 믿지 않았어
니 모든 얘기가 쓸 데 없는 얘기처럼 들렸어
버리는 순간에 소중한 걸 몰랐어
그게 세상 사는 얘기라고 믿었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무리 말해도 이젠 모든게 끝난 걸 나 알고 있지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내게 돌아올 거라 아직 믿고 있어 난
Just wait the rain
그 문이 닫히기 전에 내게로 달려온다면
말하지 못했던 그 얘기를 네게 해줄텐데
그 문이 닫히기 전에 내 품에 안겨준다면
잊었던 얘기를 나 말해줄텐데
Vrs 2)
바보 같은 말들이라며
그냥 나를 잊어버리고
늘 내 말만 나 늘어놨지, 너에게
그렇게 나를 떠나 버렸지
떠난 걸 후회한 순간 나 내가 뭘 버렸는지 알게 된 거야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무리 말해도 이젠 모든게 끝난 걸 나 알고 있지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내게 돌아올 거라 아직 믿고 있어 난
Just wait the rain
그 문이 닫히기 전에 내게로 달려온다면
말하지 못했던 그 얘기를 네게 해줄텐데
그 문이 닫히기 전에 내 품에 안겨준다면
OK Koonta, 내가 말해볼테니 잠깐만 쉬렴
Nuoliunce drop the beat
Vrs 3)
Why do fods fall in Love?
지금 나 소식적의 나의 이야길 꺼내듯
조심스럽게 조금 약해진 거기 당신
그리고 나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어줄까 해.
아주 순수하지만 몹시 넌 혹시
남과의 만남에 뭔갈 바라진 않니?
틀림없이 난 그랬었던 거 같아
기댈 곳이 필요해 쓰러질 것만 같다.
"넌 왜 내가 보여준 이만큼의 사랑을 요만큼도 보여주질 않는데?"
이 같은 해답 없는 내 질문은 계속 됐고
망가지는 건 내 자신뿐인데
왜 나는 재촉하여 나 자신을 다그쳤던 걸까?
(왜 망가진 날 만들었던 걸까?)
그랬을 때 만남의 유보를 내린 배신은
괘씸하게도 더 이상은 배신이 아니었네
나 자신의 방식에 누구를 또 구속시킨다는 건
'만남'의 의미를 참 많이도 퇴색시켜버리지
난 이미 지금의 이 말의 이미지들을 가졌었지만
이미 시들은 씨들은 집착에 찌들은 꽃을 또
피우고 말더라고 '집착의 Mandragora'
그 말이 맞더라고 하지만 당연한 건
'만남' '이별'이 동시일 순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