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도 울-음울다 잠이들고
밤도깊은 백-련암에 호롱불 밝-혀놓고
호롱불 밝-혀놓고 잠못드는 저-길-손아
합장한 두-손위에 흐른눈물
저하늘에 사-무치면 더러는 잊으리라
언젠간 잊으리라 그슬픔 그상처도
세월에 묻혀질꺼야
>>>>>>>>>>간주중<<<<<<<<<<
속삭이던 별-빛마저 잠이들고
달도기운 백-련암에 등촛대 밝-혀놓고
등촛대 밝-혀놓고 시름하는 저-길-손아
선방에 결-가부좌 흘린눈물
석가세존에 사-무치면 더러는 잊으리라
언젠간 잊으리라 그슬픔 그상처도
세월에 묻혀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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