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흐름에 휘둘려가고
무례한 기록이 내 위를 측정해갔지
딱딱해져간 몸뚱이는 비탈에 꺽이고
균일한 오해만 차갑게 녹아들었지
점점 더 둔탁해져가는
점점 더 무력해져가는
점점 더 고립되어가는
점점 더 잊혀져버린 날
실질적 규칙에 어울리며
방관적 손짓이 머리를 스쳐지나고
엎어져버린 한계점에 발끝을 뭉갰고
정신과 육체가 서로를 받아들였지
점점 더 둔탁해져가는
점점 더 무력해져가는
점점 더 고립되어가는
점점 더 잊혀져버린 날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