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태어나 세 번 꼴찌라도 누구에건
자존심은 내걸고 난 어떤
상황에도 몇 번 뒷걸음질 못하고 맞았던
고집불통 내게 쌍코피는
보통 몸과 마음속 고통
시원한 냉수로 깨끗이 씻어내
빨랫 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개운해
배운 게 이것 뿐이지만 해내야 돼
내 아내 그녀의 고운 손가락 영원하게
사포보다도 거칠어진 내 주먹에
쥐가 나도 피가 나도
천으로 돌돌 말아 아파하지 않고
용감의 탈로 가려 내 두려움
부드러움과 부러움을 숨긴 채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 흔들릴 수 없는 나의 맘의 한복판에
박힌 장대위에 달린 벌집 속에 벌떼
가끔 따갑게 쏴대며 날 아프게 하지만
오징어에 고추장에 소주 열한잔반
쓰라린 나의 가슴속을 싹 쓸어내리며
얼큰한 김칫국에 고된 하루를 달래주며
고개를 숙여 또 참고 그날을 기다리며
널 납작하게 만들 날만 혼자 벼르고 있어
눈싸움도 지기 싫어 내 두 눈 부릅뜨고
거울 속에 나란 놈과 또 한 번 붙어보고
하늘을 향해 턱을 올려 눈물을 삼켜버려
난 남자기 때문에 또 태산을 어깨위로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어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서 난 남자기 때문에
흑기사여 One Shots!(One Shots!)
여자에 약한 나 (여자에 약한 나)
알집을 두개 찬 난 미련한 나란
남자기 때문에 남자기 때문에
친구 따라 강남 갔다 배신만 당한 나
또 만나 술 사주고 그냥 웃고 말아 버린
아픔의 기억들 다 건배로 깨진 잔과 함께
깨끗이 지워지고 (깨끗이 지워지고)
힘든 널 일으켜 내 등에 짊어지고
울컹거리는 내 가슴을 억눌리고
소리를 질러 밤거리로 발길을 질러
말처럼 달려 Gitty up and away
그들의 채찍질에 난 또 헉헉거리며 뛰네
소리가 죽고 숑고를 묻고도
사랑은 눈물을 쏟아도
미련이 난 또 그러려니 아랑곳 하지 않고
태산도 짊어지고 난 또 남자기 때문에
yo yo yo yo 그냥 부닥쳐
형제와 부모를 위해 내 심장을 아낌없이
바칠 수 있지 나의 마음 바뀜없이
친구와 가족이란 내가 사는 이유
아직 가진 거란 186키가 전부
힘든 하루가 시작되며 내 정신의 권투
아무리 쓰러져도 오뚝이 나 끝까지 버티지
끈질긴 끈기와 내투지 누구는 어리석다
하지만 인생은 Boxing ring
그 종이 땡땡거릴 때까지
흰 수건을 뒤로 던져도 두발로 다시 섰지
날 떨게 만드는 상대에게는 속마음을 숨겨
이를 깨물고 One Two(툭툭) 주먹을 던져
yo 남자기 때문에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어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서 난 남자기 때문에
흑기사여 One Shots!(One Shots!)
여자에 약한 나 (여자에 약한 나)
알집을 두개 찬 난 미련한 나란
남자기 때문에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절대로 울지 않아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어 난 남자기 때문에
너 대신 내가 맞서 난 남자기 때문에
흑기사여 One Shots!(One Shots!)
여자에 약한 나 (여자에 약한 나)
알집을 두개 찬 난 미련한 나란
남자기 때문에 남자기 때문에
(ID : storm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