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쯤 되었을꺼야
늘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나의 생일 날 첫눈이 내렸던게
아마 그랬을꺼야
그 날도 오늘처럼 하얗게
나의 생일 날 첫눈이 내렸었지
얼마나 지났는지도 몰라
일부러 세어보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그 때처럼 그 날,
첫눈처럼
수줍게 떨어지는 첫눈 아래서
함께한 지난 추억 스쳐지나네
내 손에 녹아드는 첫눈처럼
너와 돌아섰던 첫눈오던 나의 생일 날.
끝내 웃어버렸지
이런 내 모습이 우스워서
나의 생일 날 널 떠나 보내는게
얼마나 지났는지도 몰라
일부러 세어보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그 때처럼 그 날,
첫눈처럼
수줍게 떨어지는 첫눈 아래서
함께한 지난 추억 스쳐지나네
내 손에 녹아드는 첫눈처럼
너와 돌아섰던 첫눈오던 나의 생일 날.
(잊을 수 없어 ×4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는 나의 생일)
차갑게 스쳐가는 첫눈 아래서
함께한 지난 추억 스쳐지나네
아무 말 하지 못한 그 날처럼
너와 돌아섰던
첫눈오던 나의 생일 날.
잊을 수 없어 ×4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는 나의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