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산줄기 따라
구름 헤치고 서올라
늘 소망은 하나
가슴 뛰던 맹세여
모진 비바람 속에도
함께 견뎌온 세월은
어두운 하늘 지나면
다시 꿈을 펼치리오
우리 살아가는 날이
만남과 갈림이 있음에
외로울지라도
저 산들강이 하나되는 날
다시 만나 그때는 부르리오
온 세상에 들려줄 노래
천년을 흐르도록 긴 얘기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그 해를 맞으며
꿈꾸던 기억을
우리 살아가는 날이
만남과 갈림이 있음에
외로울지라도
저 산들강이 하나되는 날
다시 만나 그때는 부르리오
온 세상에 들려줄 노래
천년을 흐르도록 긴 얘기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그 해를 맞으며
꿈꾸던 기억을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그 해를 맞으며
꿈꾸던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