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가요 지쳐가나요
메아리 없는 외침에
무심한 발길 냉소에 지쳐
미소마저 희미해져
서러운가요 두려운가요
잊혀지는 것 같아서
시지프스의 돌 굴리기처럼
헛된 반복일까요
만만찮은 길이지요 혼자
가는 길 아니죠
우린 가슴속에 바위 품는
시지프스들이지요
눈물 거두고 고개 들어요
웃어보아요 환하게
불을 밝히고 흔들어 봐요
손을 잡아요 굳세게
소리쳐 봐요 모두 다함께
더 큰소리로 그렇게
만만찮은 길이지요 혼자
가는 길 아니죠
우린 가슴속에 바위 품는
시지프스들이지요
눈물 거두고 고개 들어요
웃어보아요 환하게
불을 밝히고 흔들어 봐요
손을 잡아요 굳세게
소리쳐 봐요 모두 다함께
더 큰소리로 그렇게
웃어보아요 손을 잡아요
소리쳐 봐요 그렇게
웃어보아요 손을 잡아요
소리쳐 봐요 그렇게
함께 걸어요 함께 살아요
함께 웃어요 그렇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