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조금씩 익숙해지나봐
네가 보이지 않아도 나
웃으며 잘 지내 말해도
아직 내 생각에 아닌가봐
널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처럼 쉽진 않아
날 떠난다는 너의 말에
가는 이유조차 모른 채
너무 쉽게 너를 보냈어
이런 못난 핑계들로
아직까지 너를 붙잡고
놓아주지 못하나봐
이젠 잊어보려 할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너라는 걸 잘 알고 있어
잊을게 너와의 기억 모두
내 심장에 감춰둘게
다신 너란 사람 꺼낼 수 없도록
버릴께 전부 지울께
내가 싫어졌단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해
눈물로 너를 보냈어
이런 바보같은 변명으로
아직 너를 잊지 못해
많이 아팠나봐
잊을게 너와의 기억 모두
내 심장에 감춰둘게
다신 너란 사람 꺼낼 수 없도록
버릴께 전부 지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