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을 느낀 지 너무 오래됐어.
널 보는 게 놀랍지 않아.
내게 처음을 돌려줘.
사랑한다는 달콤했던 속삭임도,
날 보내던 입맞춤도,
이젠 모두 다 익숙해.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친구들도
벌써 몇 번 이별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를 반복했지.
사람들은 웃으며 내게 얘기하지.
사랑이 뭐 별거 있냐고,
그냥 가슴이 가는 대로 가면 되는 거라고.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그래 맞아, 더는 두근대지 않아. 내 가슴엔 이미
너가 너무나 많이 있잖아, 날 알잖아...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근데 사랑, 그건 내 생각엔 아마, 더 복잡할거야.
간지러운 떨림은 아닐거야, 아닐거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