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다 불을 질러
뜨겁게 타오르며 녹아내리지
메마른 공기가 모든이들을 건조하게 해
목마른 이들은 물에 대한 사랑이 넘치며
배려는 없어 물을
잠그는 방법을 다 잊어버린듯
나역시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만 본체
만체 금세 귀를
잠근 채 호기심과 책임감은 하수구에
너역시 자신 이외의 세상의 존재를 모른 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문을 열기가 두려운거야
We are homeless
It won't be ours no more
오늘도 연기를 마시며 쓰레기를 토해내
그것들이 쌓여 강물로
흐르네 강물엔 기름이 흐르네
그 물은 증발해 하늘로 올라 구름을 만드네
구름이 눈물을 흘리네
눈물은 결국엔 또 다시 우리에게
나역시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만 본체
만체 금세 귀를
잠근 채 호기심과 책임감은 하수구에
너역시 자신 이외의 세상의 존재를 모른 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문을 열기가 두려운거야
We are homeless
It won't be ours no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