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에 적신 것은 어머니의 눈물인가
장부의 뜻 다했거늘 평화는 저 멀리 있네
살아 백살 이 없을 진데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
철길도 끊지 못한 것은 더운피가 흐르는 이 땅
가슴에 새기고 갈 조국의 이름을
봄이 오면 목 놓아 불러다오 바람 물 닿는 곳마다
꽃을 피울 거리마다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총성이 멎은 자리에 만세소리 천국 까지 울려 퍼지는 날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가슴에 새기고 갈 조국의 이름을
봄이 오면 목 놓아 불러다오 바람 물 닿는 곳마다
꽃을 피울 거리마다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총성이 멎은 자리에 만세소리 천국 까지 울려 퍼지는 날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가 오리다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