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멍청하지 말도 곧잘 못하고 얼굴만 붉히면서 네 주윌 맴돌아도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야구보다 더
넌 내 맘 모를 거야 아냐 그건 괜찮아 저번에 집에 갈 때 내게 웃어 줬잖아
넌 너무 예뻐 햇살보다 더 난 네가 좋아 우주보다 더
저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내 사랑 맨날맨날 활활 타올라
마음 점점 더 숯검댕처럼 그렇게 자꾸자꾸 까맣게 타버리지만
난 너를 원해 포도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들꽃보다 더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그런 날이 오려나
언젠가 어떤 날에 둘이 손을 잡고서 언젠가 어떤 날에 같이 갈 수 있을까
넌 너무 예뻐 하늘보다 더 난 네가 좋아 만화보다 더
아침이 밝아올 때면 널 볼 수 있단 생각에 (아)
난 너를 어쩜 짝사랑하나 봐 난 너를 진짜 사랑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