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빗방울
창문을 두드리네
희미하게 떠오른
어제의 웃음소리
지갑 속에서 삐져 나온 기억의 조각
언제부터 따라온걸까
수화길 들어 다이얼을 돌리고
점점 길어지는 떨리는 전화벨 소리
아무런 기억 나지가 않아요
그대의 이름조차 난 몰라요
촛점 없는 눈동자
밀려오는 쓰라림
지난밤에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나
지갑 속에서 삐져 나온 기억의 조각
언제부터 따라온걸까
수화길 들어 다이얼을 돌리고
점점 길어지는 떨리는 전화벨 소리
아무런 기억 나지가 않아요
그대의 이름조차 난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