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이 높아서
세상이 커져 보이면
먼지 쌓인 기타 꺼내
어느새 난 에릭클랩튼
멋들어진 연주를 꿈꾸면서
용돈 아껴서 만난 내 친구
손가락 모두 빨개질 때까지
연습했었던 그 때가 떠올라
오늘 하루 만큼은 바람에 맡길까
이젠 작아진 빛바랜 청바지
풀잎에 베짱이와
맨발로 까딱까딱 낡은 기타 하나
멋들어진 연주를 꿈꾸면서
용돈 아껴서 만난 내 친구
손가락 모두 빨개질 때까지
연습했었던 그 때가 떠올라
오늘 하루 만큼은 바람에 맡길까
이젠 작아진 빛바랜 청바지
풀잎에 베짱이와
맨발로 까딱까딱 낡은 기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