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gaeko>
오전에 보낸 문자는 메아리가 없어
하루 종일 내 기분은 맥아리가 없어
친구들에겐 밀고 당기는 중
사실 니가 던진 떡밥에 완전 낚이는 중
뒤집어놓지 내 속과 니 전화
어깨 근처에 향수만 묻혀놓고 가냐
내가 너의 옹달샘은 아닌데
왜 항상 커피 아님 술만 얻어먹고 가냐
넌 논란의 캐릭터 뱃걸(bat girl)
희망이란 채찍으로 내 맘을 고문해
난 어둠의 기사 여기 밸트 매
걸쭉하게 취한 널 집에다 모셔주네
왠지 넌 사연 있는 여자 같아
가벼운 덤벨처럼 들었다 놨다
헷갈리게 해 너의 애매한 태도
어디야 지금 영화 예매했대도!
[hook]
그녀는 BAAAM BAAAM BAAAM같은 여자 (그녀는 BAAAM BAAAM BAAAM)
근데 왜왜왜 끌리는 걸까 (도대체 왜왜왜)
내겐 너무 예뻐서
you`re always in my heart
그녀는 BAAAM BAAAM BAAAM같은 여자
[verse2]
choiza>
연락이 뚝 끊겼다가도
늦은 새벽에 불쑥 날 찾아와 술 사달라고
콧소리 내면서 내 맘에 불 붙였다가도
갑자기 정색하곤 해 오늘은 그만하자고
아 답답해 내 맘은 굴뚝같은데
너는 연기처럼 날아가는 게
마치 손아귀에 잡힐 듯 가까이 왔다가도
왜 뱀처럼 미끄럽게 빠져나가는데?
왜 내 맘에 똬리를 틀었어?
삼킬게 아니라면 넌 왜 나를 물었어?
KO 굴복한 내 맘을 넌 요요처럼 맘대로 밀고 당기고 바닥에다 굴렸어
나 질질 끌었어 너와의 관계를
알수록 알 수 없는 니 매력에 너무 끌려서
야릇하면서도 애매한 니 태도는 너무 얄미워
그게 내 호기심을 부풀렸어
[hook]
[bridge]
니가 내 맘대로 안 돼서 답답해
내가 니 맘대로만 돼서 답답해
문자를 보내봐도 답장은 함흥차사
넌 정말 적당히 나빠서 날 뜨겁게 만드는 것 같아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