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길거 알면서도
소리는 한 번 질러봐
매달릴걸 알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해봐
아니나 다를까
매번 무릎 꿇는 건 나이고
술 취해 힘들다면서
사과하는것도 나이고
대접받을 나이고 시선도
신경쓰이는 나이야
싸울 때는 앞 뒤 안가리고
대체 왜 그래 너 말이야
남들도 다 그런다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야
나 진짜 많이 힘들어
차라리 헤어져
그럴꺼면 왜 날 떠나갔어
그럴꺼면 왜
힘든 니 모습보며
내 가슴은 자꾸 아려오는데
그럴꺼면서 넌 왜
자신있게 떠났니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난다고 했잖니
어떤 사랑이던간에
이별은 다 힘든가봐
답장도 오지 않을
메시지를 보내봐
혹시나 읽었을까
수신함을 들추고
내 맘을 담은 수 많은 편지들
쓰다가 지워버리고
그러다 잊어버리고
어쩌다 친구를 만나도
마음 편한 적이 없었어
잘못도 없는데
난 니 번호라도 울리면
가슴이 초초해지며
조용한 곳으로 뛰어가
모두 내 잘못이니까
돌아와
그럴꺼면 왜 날 떠나갔어
그럴꺼면 왜
힘든 니 모습보며
내 가슴은 자꾸 아려오는데
그럴꺼면서 넌 왜
자신있게 떠났니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난다고 했잖니
헤어졌다고 끝나는게 아니더라
이별했다고 다 잊는게 아니더라
헤어졌다고 끝나는게 아니잖아
이별을 원했다면
혼자라 마음 편하고
자유롭고 웃음지어야 되는데
슬픈 노래나 영화를 볼 때면
눈물부터 나더라
딴 여자 만나보려고
약속까지 잡아도
진짜로 헤어질까봐
못 만나게 되더라
그저 행복하길 바랬는데
너 이게 뭐야
왜 울고있는거야
그 사람이 널 힘들게 한거야
그냥 내게 돌아와
계속 웃게 해줄게
널 힘들게만 한사랑
그만두고 내게 와
널 미워했지만 널 원망했지만
그 아픔보다 더 널 사랑해
이제 내게 오라고
말하고 싶은데
계속 너의 뒤에서
그럴꺼면 왜 날 떠나갔어
그럴꺼면 왜
아플꺼면 왜 날 버린거야
아플꺼면 왜
슬픈 너의 표정이
하루종일 눈 앞에 아른거려
힘들꺼면서 넌 왜
나를 떠나간거니
그러지 말고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
가슴에 담아서 널 잊지못해 널
심장이 뛰는 한은 잊지못해 널
해줄게 많이 남아 놓지못해 널
추억이 깊게 남아 많이 힘들 걸
가슴에 담아서 널 잊지못해 널
심장이 뛰는 한은 잊지못해 널
해줄게 많이 남아 놓지못해 널
추억이 깊게 남아
아플꺼면서 너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