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마음에
그리움 가득히
밀리는 밤이면
불꺼진 너의 창
바라보다가
눈물 흘리네
흐르는 세월에
가녀린 가슴을
얼마나 태워야
멍들은 마음에 남겨진
고독이 녹아 흐를까
외로워 마시는 술잔에
너를 담아 마셔도
넌 내 곁에 머물지 못하고
그래서 잊으려 피우는 담배에
너를 담아 태워도
기억 속에 떠나지 않는
당신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외로워 마시는 술잔에
너를 담아 마셔도
넌 내 곁에 머물지 못하고
그래서 잊으려 피우는 담배에
너를 담아 태워도
기억속에 떠나지 않는
당신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기억속에 떠나지 않는
당신은 도대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