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흘러버린 슬픈 바다에
작은 배 위로 쏟아지는 비를 삼키며
날 밀어내던 너란 바람에
두 팔을 벌려 파도를 타고 내게로 안겨
잊혀진 시간을 감아서
잃어버린 너를 찾아 헤매
찢겨버린 나를 또 그때로
돌아간다면 널 안을까
잊혀진 시간을 감아서
잃어버린 너를 찾아 헤매
우우우우우우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또 눈부시게 뜨는 태양에
기억 속에서 태워버린 너를 삼키며
흩날리는 지난 기억과
우리 함께했던 추억들
모두 사라졌는데 나는 내게로
잊혀진 시간을 감아서
잃어버린 너를 찾아 헤매
찢겨버린 나를 또 그때로
돌아간다면 널 안을까
잊혀진 시간을 감아서
잃어버린 너를 찾아 헤매
우우우우우우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또 흘러버린 슬픈 바다에
작은 배 위로 쏟아지는 비를 삼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