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넘어 해는 저물고,
작은새 집을 찿으면
발을 멈춘 이곳 어디요
음~~ 나도 모르겠네
어느사이 등실 떠오른
저 달이 나를 비추면
길게 누운 내 그림자
바람 없이 흔들리네
고요한 산 자락아래로
밤벌레의 울음소리
저문 들녘 저 둑위로
밤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 마음도 실어 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렴.
~~~~~~~~~~~~~~
고요한 산 자락 아래로
밤벌레의 울음 소리
저문 들녘 저 둑 위로
밤 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 마음도 실어 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렴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려마
등불하나 밝혀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