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건네준 목도리를 두르고
겨울을 걷네 오늘은
눈이 나리고 바람도 시려
그래도 걷네 오늘은
수 많은 사람들 북적이는 거리
겨울을 걷네 오늘은
날은 어둡고 갈 곳도 딱히
그래도 걷네 오늘은
작은 담요 끌어안고 웃는 네 모습
그리워 아직 나
다신 볼 수 없을거란 너의 그 말이
아쉬워
낯선 도시 밤 하늘에 흘린 목소리
그리워 아직 나
다신 듣지 못 할거란 슬픈 사실이
괴로워
눈이 나리고 바람도 시려
그래도 걷네 오늘은
날은 어둡고 갈 곳도 딱히
그래도 걷네 오늘은
작은 담요 끌어안고 웃는 네 모습
그리워 아직 나
다신 볼 수 없을거란 너의 그 말이
아쉬워
낯선 도시 밤 하늘에 흘린 목소리
그리워 아직 나
다신 듣지 못 할거란 슬픈 사실이
괴로워
겨울을 걷네 오늘은
지나간 기억으로
겨울은 걷네 오늘은
그리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