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가볍게 걸으면서
기분도 나름 괜찮았었던 하루
할 일이 많아서
바쁘게 움직이며
시간이 가는줄 몰랐던 오늘
약속이 있어서
재밌는 친굴둬서
외롭지 않게 보내는 짧은 하루
보고 싶었던 영화
하고 싶었던 일들
하나씩 하던중에 어느새 또
습관이 되버린 너의생 각들
벗어나고 싶은 마음관 달리
어딜가도 따라 다니는 네가
생각 안나
순간 잊을 수는 있었지
머릴 가득 채우고 있었던 너
네가 그립지는 않았어
정말 한번도 생각나지 않아
갈 곳이 많아서
사람들 틈속에서
시간이 훌쩍 지나갔던 하루
음악이 좋아서
귀를 기울여듣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또
습관처럼 굳어버린 너에 대한 기억들
벗어날 듯 그대로 이어지는 너와의 추억
언제쯤 네게서 벗어날수있을까 생각 안나
순간 잊을 수는 있었지
머릴 가득 채우고 있었던 너
네가 그립지는 않았어
정말 한번도 생각, 한순간도 생각, 너무 그리운 날
순간 잊을 수도 없었지
머릴 가득 맴돌고 있었던 너
네가 그립진 않던오늘
정말 한번도 생각나지 않아
날씨가 좋아서
가볍게 걸으면서
여전히 네생각만 났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