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

더펄스(The Pulse)

1.
아득히 밀려온 바람결에 내 마음 담았네.
저 멀리 흘러간 그대 맘에 다다르게.

들려주려 했던 그댈 향한 시 한 편 고백도,
불러주고 싶던 이 노래도,
너 떠나가는 저 길목마다 뿌려진
수많은 눈물, 그리움까지도
날 위로할 순 없어.

소리 없이 기다려 온, 잠든 세월 속에 놓여진
토끼풀 네 잎에 소망을 담아
멀리서 지키려 해.
그대 마음만 다칠까
못다한 얘기.

2.
날마다 그렸던 다정스런 너의 그 눈길도,
꿈꾸길 바랐던 애틋한 그 추억도,
너 떠나가는 길 건너편에 두고 간 마음과
힘든 그 약속까지도
날 위로할 순 없어.

소리 없이 기다려 온, 잠든 세월 속에 놓여진
토끼풀 네 잎에 소망을 담아
멀리서 지키려 해.
그대 마음만 다칠까
못다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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