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렇게도 따사로울까
마치 그댄 햇살 같아. 내안에.
어쩌면 이렇게도 부드러울까
마치 그댄 바람 같아. 지친 날 어루만지는.
그댈 바라보며 내가 하는 말. 소린 달라도 다 사랑한다는 뜻이야
매일 그대에게 한 뼘 더. 그대에게 한 뼘 더.
숨 쉬는 모든 순간 그대에게 다가가고 싶어.
내 맘이 속삭이는 말. 그대라 고마운 그 말.
사랑해. 시간이 멈추는 날 까지. 또 그대 쪽으로 한 뼘 더.
가끔은 그대도 나처럼 이럴까?
눈 감아도 그대 모습 보이고,
가끔은 그대도 나처럼 이럴까?
스쳐가는 바람결에 그대 목소리 들리고,
그댈 향해서 잠들고 깨는 난. 어쩜 그대로 만들어 졌나봐.
그런 건가봐.
매일 그대에게 한 뼘 더. 그대에게 한 뼘 더.
그대 손길이 닿는 모든 이름. 내가 되고 싶어.
언제나 하고 싶은 말. 언제나 모자란 그 말.
고마워. 내 맘이 이끄는 대로. 또 그대 쪽으로 한 뼘 더.
나를 보나요. 또 듣고 있나요.그댈 향해 움직이는 내 맘을 아나요
그댈 향하는 내 맘 모르나요. 늘 그대 하나만 늘 그대 하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