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하루끝에
괜찮냐고 웃어주면서 안아 주는 여자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몰라?`
그런거 절대 물어보지 않는여자
흥청망청 술자리에서
딴 여자 하루밤 어떻게든 해보려 하던
그날밤 전화기 배터리가 나갔단 우스개소릴 해도
쿨하게 넘기는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널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거 아니냐
자꾸만 김치녀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너도 김치남이란 얘기야
김치찌개 하날 먹어도
아주 강남타령에 리스로 지른 외제차에
아주 허세 허세가 의리의리한
일베하는 널 만나 주면서 오빠오빠 하는 여자가
약을 먹었니 사랑으로 널 만나겠냐
뭔지 사이즈 딱 나오지 않냐
자꾸만 김치녀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이여자 저여자 찝적대 보아도 뭔가 살~짝 아깝다는 얘기는
너도 살짝 모자라다는 얘기야
노예녀를 찾는다면 베트남에 가세요
돈주고 사야하는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