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아이들이 모두 떠나버린 텅빈 놀이터에 앉아있으면 오래전 내 어린날의 기억이 떠오르죠. 그랬었죠, 까마득한 먼 옛날에 작은 동산에서 난 아빠-하고 예쁜그녀는 엄마-했죠. 웃음나죠, 지금 생각해보면요, 소중한 기억. 그녀의 작은 마론 인형이 우리의 귀여운 아가였죠. 이담에 키큰 어른이되면 꼭 나와 결혼한다던 그녀. 지금쯤은 얼마만큼 변해있을까요. 나를 기억할까요.
# 영원히 잊지않죠, 해맑았던 그눈을 지금도 그 눈빛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가끔 그때가 너무도 그리워지면 어릴때 살던 동네가요 어린날의 추억속으로....
*지금은 좁게만 느껴지는 그골목이 그땐 왜그리 넓게 보였었는지요. 그녀와 내가 자주 찾곤하던 그작은 동산도 없어졌죠. 한번은 그녀의 집으로 기억되는 그집문앞에서 한 여자를 본적이 있지만 나 ㄴ아직도 그녀가 그때 그녀인지 알수가없죠. 때론사람들이 물었죠, 나에게 첫사라은 언젠지 태어나서 내가 처음좋아한 여자는 아마도 그녈거에요......
*언젠가, 언젠가 다시만나지겠죠.
*언젠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