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하지못한말

선유

비라도 내려 주라 그리운 마음 숨기게
한번 마음껏 울어서
내 눈물이 모두 사라지게

잊은 척 살다가도.. 마주쳐 오는 그리움
그땐 스치는 바람에 베인듯 아파서 울어
아무도 모르게

시린 상처만 남아 흐린 기억이 되면
한동안은 아파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지

그댈 사랑했었던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들이 기억속에 바래져 간다

혼자서 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그리움
그땐 스치는 바람이 추억을 불러내 읏어
그대만 모르게

시린 상처만 남아 흐린 기억이 되면
한동안은 아파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지

그댈 사랑했었던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들이 기억속에 바래져 간다

아프지 않은 이별을 바랬었나봐
바보처럼 읏음만 나와

차마 하지 못한 말 사랑한다는 말
미치도록 그리워도 더이상 할 수 없는 말

다시 되돌리기엔 너무 멀어졌나봐
한순간도 너를 잊을 수 없는 이런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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