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고싶어 어릴 적 내 발아래
잠들던 꿈들에게 말 하고싶어
변한건 세상이 아니라 나 하나인지
나는 알고싶어 조그만 내 머리만으론
알 수 없는 내 또 다른 이름
셀 수 없는 날들과 잊혀졌지만
참 아름다웠던 사라져가는
내 하루와 널 비운 내 맘 한 곳
그 자린 곧 아무일도 있지 않았던 듯
내 가슴을 속여내
그 와중에 찾아온 이 사랑은
낫지도 못한 내 가슴을 흔들어
내 내 시간은 또 또 잊혀질 하루에게 기대
나는 알고싶어 언제나 미안한 마음만
온통 날 채웠던 너의 기억
그 기억도 잊혀져 잊혀져버린 너
너역시 잊어버린걸까 난 난 니 맘에서 사라져가네
내 하루와 널 비운 내 맘 한 곳
그 자린 곧 아무일도 있지 않았던 듯
내 가슴을 속여내
그 와중에 찾아온 이 사랑은
낫지도 못한 내 가슴을 흔들어
내 내 시간은 또 또 잊혀질 하루에게 기대
기대면 기댈 수록 흐려져 내 시간에서
사라져가네 내 하루와 널 비운 내 맘 한 곳
되돌리고싶어
하루만 널 내 곁에 둔다면
긴 시간 단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그 말 할 수 있을텐데
이 가슴에 찾아온 그 사람은 낫지도 못한
내 가슴을 안아주고
고마운 그 사랑에 난 아파
사라져가는 시간에게 기대